2023.04.02 (일)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21.6℃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2.6℃
  • 맑음창원 16.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4.1℃
  • 맑음통영 16.4℃
  • 맑음고창 16.7℃
  • 맑음제주 16.9℃
  • 맑음진주 18.2℃
  • 맑음강화 14.4℃
  • 맑음보은 17.6℃
  • 맑음금산 18.1℃
  • 맑음김해시 15.0℃
  • 맑음북창원 17.2℃
  • 맑음양산시 15.2℃
  • 맑음강진군 17.0℃
  • 맑음의령군 17.1℃
  • 맑음함양군 17.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창 15.6℃
  • 맑음합천 17.4℃
  • 맑음밀양 16.0℃
  • 맑음산청 17.1℃
  • 맑음거제 15.5℃
  • 맑음남해 18.0℃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시설 채소 병해충 주의 “방제 서두르세요”

온도 낮고 습하면 확산…병든 열매 제거하고 방충망 설치해야

 

[경남도민뉴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을 맞아 시설 재배지 병해충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등 겨울 채소 작물은 주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해 이듬해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까지 재배한다.


시설 온실(하우스)은 시설 안팎의 온도 차로 습도가 높은 데다 작물이 빽빽하게 심겨 있고 환기 관리가 쉽지 않다. 이는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형성한다. 따라서 시설 내부와 외부 환경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으면 포자를 많이 형성해 주변으로 확산하기 쉽다. 주기적인 재배지 예방 관찰을 통해 병든 부위를 바로 없애고 병원균 밀도를 줄여준다.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응애류 등 대부분 해충은 몸 크기가 작아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쉽지 않다. 출입구와 측창(옆창)에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 시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옮기는(매개) 해충인 담배가루이는 생육 초기부터 자주 들여다보고 황색끈끈이트랩 등으로 살펴 해충이 발생하면 바로 적용 약제를 뿌려준다.


아울러, 시설 주변의 잡초도 철저히 제거해 해충 발생을 막는다. 잡초는 해충이 온실 내부로 들어올 때까지 중간에 머물거나(기주), 겨울을 나는 등 서식지 역할을 한다.


병해충 방제약은 발생 초기, 해당 작물에 등록된 작물보호제 중 계통이 다른 것을 번갈아 뿌린다. 이때, 잎 뒷면까지 약액이 골고루 닿도록 작물 전체에 꼼꼼하게 뿌려준다.


한편, 각 병해충에 맞는 약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의 ‘농약검색’에서 작물명과 해당 병해충명을 입력해 확인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품질 좋은 작물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을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실 내부와 외부 청결에 각별히 신경 쓰고, 발생하는 병해충을 꼼꼼히 관찰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강화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은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 등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사 1개소, 공원 1개소, 도심지 1개소를 선정해 매주 2회에 걸쳐 매개 모기 밀도조사와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9일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지난해 대비 2.5℃증가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매개체 감염병 발생이 증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