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발생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은 농작업, 텃밭작업 등을 주로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을 대상으로 SFTS 발생원인과 임상증상, 예방수칙 등의 교육을 통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함이다.
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둔덕면 외3개면에 위치한 24개소 경로당을 찾아가 안전한 옷입기 시연, 진드기 기피제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교육을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4주간 둔덕면 방하경로당 외 5곳, 동부면 율포경로당 외 5곳 총 12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들이나 숲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교육을 실시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