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8일 전라남도 섬진강어류생태관과 태화강·섬진강의 수산자원 보존·연구와 생태관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2월 울산시와 전라남도는 글로벌 신성장 거점 도약을 위한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시도는 미래세대의 자산이자 천혜의 자연 자원인 태화강과 섬진강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물자원의 보호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자원 조성과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화강생태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이날 전남 섬진강어류생태관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자원 조성 방류 품종 지원 및 종 보존 연구·조사 협력 △생물 보존 관련 기술·분석정보 자료 및 인적 교류 △연구시설, 실험·연구 장비 등 보유시설 공동 활용 및 제공 △생물 관련 교육 및 전시 분야 상호 협력 △전시생물 상호 교환 및 지원 △각종 학술자료, 홍보물 상호 교류 및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각각 태화강과 섬진강 수계에 연어, 황어, 다슬기 등 동일한 수산생물을 종자생산 및 방류·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 전시라는 비슷한 주제를 가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더욱 큰 성장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