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가 8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기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제2차 e아동행복지원 사업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일 진행된 제1차 교육에 이어 또다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구는 다양한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징후가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뒤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주요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거리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4곳에 문구 및 그림 등을 비추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구 약사회와 함께 약 봉투를 활용한 아동학대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은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다”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