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영현면 영부리 마을회관 창고에서 1950년대 이전 혼례용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혼례용 가마, 혼례복 보관함, 8폭 병풍, 마을 행사를 위해 제작된 차양막 등이다. 이 용품들은 지난 7일 영부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공사 준비 중에 오래전 옛 마을창고 천장 시렁에 올려진 채로 잊혔던 것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됐다. 해당 마을은 발견된 민속품들을 고성군에서 보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고성군은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 중 삼베로 만든 차양막에서 1951년에 만들었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됐다. 고성군은 이러한 점과 더불어 마을 현장에서 혼례용품이 무더기로 발견된 사례가 드물고, 앞으로도 이러한 예가 발견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이를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더 이상의 파손과 결실을 막기 위해 우선 고성박물관으로 이관 조치했다. 현장 조사와 이송을 담당한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민속품들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탓에 오염이 극심하고 없어진 부분이 많다”라며 “가마는 원형의 약 50퍼센트 정도만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가 필요한 15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참여부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부서 현안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한 28개의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하반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했다. 고성군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목표로 전체 70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현황을 살펴보면 완료 41건(60%), 추진 중이 28건(40%)이고, 폐지가 1건이다. 주요 완료 사업은 초고령 어르신 일자리 창출, 치매 안심 전문 진료 확대 개설,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 확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연장, 경남항공고 특성화 교육 시스
[경남도민뉴스] 부안지역 학생들의 자치, 예술, 진로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창의예술 미래교육센터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8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수시분 공재산관리계획안에 담긴 “부안 창의예술 미래교육센터 건립” 계획이 원안 통과됐다. 해당 계획은 연면적 4,123.6㎡, 지상 3층 규모로 총 199억 8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2027년 6월까지 창의예술 미래교육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청소년 전용 교육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슬지 의원이 부안지역 학생 자치, 예술, 진로 체험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에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슬지 의원은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안군에 대응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슬지 의원은 그간 농어촌 지역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
[경남도민뉴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9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림면 장방리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견 없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에 힘쓰는 마을이다. 이날 간담회는 한림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한림면 건강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림면보건지소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운영의 의사결정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에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 안전망 구축, 환경 개선 등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이 19일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북만의 보육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아이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친화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특히 유아숲체험원 및 아이돌봄서비스의 확대, 어린이문화체험단지 조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의원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조성됐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10개 시군, 단 20개소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부터는 정부사업에서 도 직접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지사가 의지를 가지고 전면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돌봄서비스의 경우 지난 3월 한달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도내 가구가 2,175가구밖에 되지 않는데, 한달 평균 대기자는 100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다. 전북자치도가 나서 이용요금 추가 지원과 돌보미 채용 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의원은 도내에 아이들이 반나절 이상 놀 곳이 부족하다며 전주 동물원을 중심으로 인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어린이창의체험
[경남도민뉴스] 김해도예협회는 제20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대상작을 비롯해 총 20개 작품을 선정,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작은 도자공방 ‘선’ 전영철 작가의 ‘김해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의 조각 법이 정교하고 다기세트, 합, 주전자, 병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공예품대전은 2005년부터 전통 공예기술의 전승과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며 지역 공예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 공예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인들이 6개 분야(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90점의 작품을 출품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입상자 20명(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상2, 특선4, 입선7)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입상작은 오는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전시해 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광수 도예협
[경남도민뉴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My 네컷’을 진행했다. 김해대학교 Hive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된 이 날 행사는 김해대학교 뷰티케어과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지원, 사진작가와 함께 개인별 특성에 맞춘 프로필 촬영 순으로 이루어졌다. 20~30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나 다운 삶, 보통의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위하여 복지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 진행된 것에 특히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미진 관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장애인 당사자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으며, 사진과 함께 행복한 추억이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실효성 있는 난임부부 지원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제408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정책 중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사업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유일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난임부부 지원을 전폭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형석 의원은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라면서 “초저출생의 심화는 결국 국가적 위기를 불러올 것이 자명함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저출산 정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가는 상황에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안고서라도 간절하게 아이를 낳겠다는 부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진형석 의원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난임 시술 환자는 140,458명으로 2018년 대비 16.9%가 증가”했으며 전북의 경우 “2022년 인구 10만 명당 난임시술 환자 수는 2018년 대비 무려 66.8%가 증가”했다
[경남도민뉴스]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8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김해문화원과 함께 ‘둘레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1월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인하여 추진됐으며.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음악동아리 ‘휠하모니의 연주 공연’과 김해문화원이 지원한 ‘생활공예 체험’, ‘연희예술단 마당놀이 공연’으로 복지관을 찾은 1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해문화원 김우락 원장은 김해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해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드린 것 같아 매우 흡족했다며,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함께해 준 지역 장애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장애인의 날 작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김해문화원과 함께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서비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12개 읍면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이해와 지역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8일 웅촌면, 19일 온양읍을 시작으로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희망복지팀 담당자가 ‘우리동네 인적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소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방법 및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2부는 울주군 희망복지팀의 주요업무 중 공동모금회(천사계좌, 착한가게), 일상돌봄서비스, 긴급지원에 대한 안내 및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각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없는 울주를 만드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주), 남울산우체국, 울산우체국, 한전MCS(주) 등과 협약을 맺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