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산업부, 광주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전남지역 전력계통 협의체 첫 회의를 지난 18일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어 ‘전남지역 계통포화 해소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 한전은 호남지역 계통 현황 및 봄철 경부하기 대책을 소개했으며, 산업부는 계통 안정화에 대해 한전, 전남도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지역은 재생에너지 공급과잉으로 도내 모든 변전소의 계통포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지역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발전사업허가는 총 3만 1천345건, 2만 6천174㎿로 이중 상업운전은 1만 9천456건(62.1%), 5천942㎿(22.7%)이며, 발전사업허가를 받고 계통포화로 대기 중인 사업자는 1만 1천889건(37.9%), 2만 232㎿(77.3%)에 이른다. 이에 전남도는 계통포화 개선을 위해 ▲154㎸, 345㎸급 전력계통 보강 ▲분산에너지 확대로 계통 부담 완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향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내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실현을 위해 154㎸급 전력망 조기 구축과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의회가 19일 회화면 3·1운동창의탑 앞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3·1운동창의탑보존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의회 전체 의원을 비롯해 독립운동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시가행진 등을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고성군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만세삼창과 함께 배둔 시가지를 행진했다. 최을석 의장은 “오늘 이 뜻깊은 행사가 우리 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애국·애향심을 고취 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고성군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구만면에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자 군중들이 회화면 배둔장터로 모이면서 시작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포획단을 대상으로 총기와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총기를 취급하는 수렵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최우선 해 이뤄졌다. 강사인 야생생물관리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박도범 사무국장은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 총기사고 유형과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교육을 병행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는 포획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 ASF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고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가도록 농기계 종합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보험료의 80%를 보조로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및 가구당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계층에게는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 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업용로우더다. 지난 2월부터는 보험료가 12개 기종 평균 2.5% 인하돼 가입 농업인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지난해 전남에선 농기계 3만 1천984대가 가입했고, 보험금으로 전체 75억 원이 지급돼 갑작스러운 사고에 따른 농업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 실제 완도의 한 농가는 지난해 6월 경운기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으나, 치료비와 농기계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양, GS에너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완공 목표다. 완공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20년 동안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연간 300만 톤씩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 초기에는 순수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작됐다. 2020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SPC) 설립 후, 2021년 부지 매입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까지 받았으나, 고금리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지연됐다. 하지만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첫 재난안전산업 협의체를 개최했다. 재난안전산업협의체는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에 따라 도의 재난안전산업 진흥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 관련 행정·연구기관·학계·기업 등 14명으로 지난해 5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달성을 위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재난안전산업의 추진경과와 올해의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했고, 도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윤태 실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전북자치도의 추진방향과 국가 정책 간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서 살펴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먼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침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의 1차년도 사업추진경과와 올해 추진할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의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전북자치도와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
[경남도민뉴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장성과 담양 지역을 방문해 직속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창평초와 삼계중, 삼계부사관고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는 등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지활동은 첫날 장성 삼계중학교와 삼계부사관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기 초 학교 운영 현황과 함께 특성화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전남자연탐구원의 환경 생태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그린스마트학교 사업을 완료한 창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음날에는 전남교육연수원을 방문하여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며 학교와 기관 관계자들에게 “항상 학생이 중심인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경남도민뉴스] 영천시는 19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함께 모인 가운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영천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88개 사업, 총 1,887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보고된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투자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영천시는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건의하고,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국비 건의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까지 세심히 논의되어
[경남도민뉴스] 경기도의회 윤종영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8일, 연천상담소에서 군납협의회 대표 및 연천 접경지역 농산물 생산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연천군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 및 군납 농산물 생산자 10여명으로부터 접경지역 농산물 군납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실시했는데,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시는 생산자분들은 한마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접경지역 친환경 농산물들이 군급식에 이용되어 농업인들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현재 군납에 이용되고 있는 농산물 수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 했다. 이에 윤종영의원은 농산물 생산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총선이 끝난 후에 경기도 급식지원센터, 군협력담당관, 연천군 농업정책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및 연천지부, 연천군 단위농협, 농산물 생산자 등과 농산물 군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종영의원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경기도 접경지역 농·축·수산물의 생산 및 군납 활성화지원 조례에 의거 접경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경남도민뉴스] 구미시는 19일 인의초등학교 일원에서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 학기를 맞아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고, 횡단보도 및 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서행과 안전운전을 준수할 것을 홍보했다. 김기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과 시민들의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하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며,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개선 사업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