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2016년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지난 13일 예선전을 마치고 15일부터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되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고교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로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20개조별 예선전을 거쳐 40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16강전 18일(목), 8강전 19(금), 4강전 21일(일), 그리고 결승전은 22일(월) 20시 군민체육공원 인조3구장에서 열린다. 경승경기는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늦은 오후나 야간경기로 진행하고 있어 축구경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선수와 관계자들은 밝혔으며, 합천군 관계자는 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