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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선언대안 가림막 실체도 드러나
조권래 기자 | 승인2016.08.24 15:46
이창희 진주시장이 2016년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와 대체되는 가림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주/조권래 기자) = 이창희 진주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를 선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또, 남강유등축제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림막은 지난해와 달리 앵두조명(LED)을 이용한 아치형테마길로 조성하고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낮 시간에는 남강 위에 떠 있는 유등을 희미하게 나마 볼 수 있지만, 조명이 들어오는 밤 시간대에는 조명이 유등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출입구와 관람객이 출입하기 위험한 곳이라 판단한 곳은 작년처럼 가림막을 설치하고, 축제 외곽 지역은 창작등, 소망등, 유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시민·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출품한 등을 가림막으로 대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진주시민은 주 중(월~목요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만 지참하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고, 이와 함께 경남도민과 같은 생활권역인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전남 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은 5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과 똑같은 할인 혜택을 주고,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하지만, 이창희 시장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축제의 중장기 발전과 관람객 안전, 외부 관람객 배려를 이유로 들며, 전면 유료화 운영을 선언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민 공모와 진주시의회, 경상남도 권고, 축제 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내린 결론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와 가림막설치에 대해서는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영재부의장, 이성환 의회운영위원장, 강길선 기획경제위원장, 서정인 환경도시위원장, 서은애 복지산업위원장, 강갑중, 강민아, 구자경, 류재수, 류영주, 박미경, 허정림 의원 등 13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7월 28일 진주시의회 명의로 '전면유료화 반대권고안"을 진주시에 전달한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경상남도가 '야외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운영해야 한다'고 진주시에 권고한바 있다.

 또, 지난 8월 17일에는 새누리당 소속 진주시의회 천효운 조현신, 박성도, 남정만, 정철규, 심광영, 김홍규 의원 등이 전면유료화에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조권래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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