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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산 오만둥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업체 검거

“마산동부경찰서, 원산지를 속여 유통한 업자와 유통기한 경과한 수입 냉동 수산물 보관업자 등 3명 검거, 유통기한 지난 냉동 수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하여 먹거리 안전 확보“

마산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중국산 오만둥이와 국내산 오만둥이를 섞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위장하여 전국의 수산물 도매업체 및 식당 등으로 약 46톤(시가 138,388,000원 상당)을 판매․유통한 업체 ‘00수산’ 대표 A씨와 중국산 오만둥이 약 2톤(시가 8,208,400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위장하여 유통․판매한 업체 ‘00수산’ 대표 B씨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 중국산 오만둥이 1㎏ 약 1,700원 ∼ 2,000원, 국내산 오만둥이 1㎏ 약 4,000원 ∼ 5,000원

또한, 유통기한을 초과한 중국산 오만둥이 122톤(시가 268,000,000원 상당)을 판매하기 위해 보관한 수입업체 ‘00수산’대표 C씨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유통업자 “○○수산 대표 A씨”, “○○수산 대표 B씨”는  지난 2015년 국내산 오만둥이 생산량이 큰폭으로 줄어들면서 가격이 폭등하자 국내산 오만둥이를 확보할 수 없어 거래처에 납품을 할 수 없게 되자 A씨는 중국산 오만둥이 50톤, B씨는 24톤을 각각 매입하고 중국산 오만둥이와 국내산 오만둥이를 섞은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위장하여 전국에 유통했다.

특히, 이들은 거래처 및 소비자들이 육안으로는 오만둥이의 원산지를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국내산 오만둥이에 비해 저렴한 중국산 냉동 오만둥이를 국내산으로 위장하여 막대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업체 ‘○○수산’ 대표 C씨는 수산물을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는 무역업자로,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산 오만둥이를 10,468톤을 수입하여 보관하던 중 일부를 시중에 유통했고, 유통기한이 경과한 중국산 오만둥이 122톤을 보관했다.

마산동부경찰서에서는 수입업자 C씨 소유의 중국산 오만둥이를 보관중인 부산소재 냉동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오만둥이(약 122톤)가 보관된 사실을 확인하고, 신속히 압수하여 전량 폐기하여 유통기한이 경과한 중국산 오만둥이가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아울러, 전국 유통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창원 지역 특산물인 ‘오만둥이’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특산물로 자리 잡게 하고자 냉동창고 등 유통업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 구산면 일원에서 전국 유통량의 80% 생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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