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봉곡동에 위치한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행선지 안내 표지판 "대방"은 합천군 대병의 오기이다. 산청군 단성면에 "대방"이란 동네가 있지만 이곳 표지판은 합천군 방면의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봉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또다른 모습. |
봉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또다른 모습 도로변에서 표지판을 바라보면 페인트가 벗겨지고 일부 지명은 알아보기 힘든 상태다. 승객의 불편도 있지만 도시미관을 해치는 방해 시설물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표지판의 상태를 설명하니 "도로변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