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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23명 무더기 외유로 개원 휴업상태로 민원인 발길 돌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의회가 출범한 이래 ,시의원과 사무국직원 23명이 무더기로 외유를 떠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뱃심한번 좋다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

무더기 여행으로 대궐같은 의회청사를 하위직 공무원 5명이 덩그러니 자릴 지키고 있는데 대해 동정론까지 제기됐다. 시민 A모(67 벌리동)씨는 "외국여행에 따라 가려면 일단 승진부터 해야 한다"며 "할 일 없이 자리지키는 것도 몹씨 지루하겠다"고 동정론을 폈다.

이번 여행에는 이삼수 의장 외 시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박재령 국장 외 직원 12명 등 모두 23명이 일본으로 케이블카 시찰 등을 한다며 지난 16일 떠났다. 여행은 16일부터 오는 21일 귀국예정이며, 예산 5천여만 원으로 사천시 자매도시인 미요시시(삼차시)의회 방문을 통해 정보교류 및 의회운영사례 비교분석 이라는 명제로 출국, 현재 여행 중이다.

일본 연수에는 시의장을 비롯해 구정화, 김경숙, 김규헌, 김봉균, 김여경, 김행원, 전재석, 최동환, 최인생 시의원과 의회사무국장, 이경수, 박영수 전문위원, 서기홍 의정팀장 등 사무국 직원 9명이 동행했으며 박종권 부의장과 김영애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18일 사천시의회 관계자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비교분석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의 사회, 문화, 역사의 현장을 방문해 폭넓은 안목과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 처럼 사천시의회가 몽땅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의원회관은 공백상로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사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안'에 따라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하고 떠났다. 그러나 의회 해외연수에 23명의 적지않은 일행으로 예산이 투입돼 선진지 견학 및 시찰을 한 후 어떤 결과물을 내 놓을지 두고 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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