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사)극단 ‘현장’은 2018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교류공연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영시에서 활동 중인 극단 ‘벅수골’을 초청하여 음악극 <블루 도그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교류 공연은 지역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서로의 예술 세계에 자극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얻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극단 현장은 지난 6월 극단 벅수골이 상주단체로 있는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정크 클라운’을 공연한 바 있다.

<블루 도그스>는 2012년 공연장상주단체 창작공연으로 통영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13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 이후 음악극 형태로 새롭게 구성된 것을 이번에 공연할 예정이다.

작품의 내용은 개들의 수다를 통해 인간 사회의 계층과 계급 갈등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유머스러운 부조리극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간의 공연예술 협력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코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연 예매는 현재 전화 예매로 전행 중이며 관람료는 공연장상주단체 특별 할인가 4000원이다. (공연문의 055-960-5288, 055-746-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