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주상면 산불방지대책본부(면장 장시방)에서는 지난 7일부터 2월 말까지 논·밭두렁 및 고추대 등 영농부산물 공동소각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소각은 주상면내 18개 마을이장과 협의하여 마을 단위별 일정을 수립한 후, 오전에 논·밭두렁과 고추대 등 영농부산물 집중소각을 실시했다.
또한 공동소각 도중 산림연접지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소각 실시에 앞서 개인별 임무부여 및 감시구역 조정,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현장 배치를 통해 단 하나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사전준비를 했다.
장시방 주상면장은 “매년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무분별한 개인의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담당공무원과 마을주민들이 협의하여 공동소각의 날을 정해 안전하게 소각을 진행토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전하게 공동소각작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감시원이 입회하지 않는 개인별 소각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