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성황리에 마무리

- 오산고 우승축포 -

 

(합천/권연홍 기자) =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주관한 전국 고교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오산고등학교의 우승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치러진 결승전은 서울 오산고와 충남 천안제일고의 승부로 시작됐으며, 오산고가 천안제일고고를 2-1로 꺽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경기는 KBS N 스포츠채널과 페이스북 라이브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다.

개인상 부문으로는 최우수선수상 오산고 김성민, 우수선수상 천안제일고 김태현, 득점상 오산고 정한민, 공격상 오산고 강민기, 수비상 천안제일고 이경태, GK상 오산고 진서준, 최우수지도자상에 오산고 명진영 감독과 원종덕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은 아동애육시설 개선을 위해 합천애육원에 환경개선 기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 매년 대회 개최지의 교육발전과 복지증진 등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리는 고교 축구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팀인 57개팀 2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춘계고등학교축구연맹전은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가족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식당, 상가, 숙박업소 등이 많은 대회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회기간 군의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여성단체의 무료 차 봉사활동, 자매결연팀 격려 방문 등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계로 타시군의 벤치마킹 등 모범적 대회운영성과를 창출했으며, 특히 스포츠전문채널 등 경기중계를 통해 군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홍보 효과를 비롯해 참가팀 선수 및 가족방문으로 비성수기 시즌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춘추계 고등연맹전은 고교축구 유망주의 등용문으로 많은 스타선수들이 배출되었고, 그 만큼 역사가 긴 고교축구의 최고 권위대회로 참가팀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대회수요에 맞는 구장 인프라 확충, 대회참가팀이 즐겨 찾는 힐링지 만들기 등 축구메카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고교축구가 합천에서 계속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거창군 내방, 병원이전에 힘 보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4월 19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거창군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에 대한 의견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거창군의 발 빠른 추진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 통과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부지 현장을 찾아, 지난해 3월 3일 부지조성과 교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계획을 통한 부지 확정, 보상절차 이행,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사항을 공유했다. 적십자병원 이전부지 현장에서 김회장은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커뮤니티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출산·육아·복지·편의시설 통합인프라가 구축되고 환자의 접근성도 빼어나다. 앞으로 기숙사도 짓게 되면 의료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전반적인 부지조성 방향이 돋보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5월경 부지개발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이 경남도에 제출될 예정이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을 하루 빨리 본 궤도에 올려 공공보건의료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양 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영화 ‘오후 네시’,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경남도민뉴스] 19일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배우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오후 네시’의 주연인 김홍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최근 왓챠(드라마) 트렌드 지수1위를 차지한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창석(장나라분 의 아버지)역으로 미세하게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품격 있는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홍파 배우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오후 네시’가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따뜻한 배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