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 국가 암 검진 수검률 1위(전국 43.4%, 경남 44.5%, 진주 49.6%)의 우수한 성적으로 3월 21일「제12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에서 도지사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는 국가 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호스피스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써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수검률 향상을 위해 검진 안내문과 채변통 발송, 개별 전화안내 및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 각종 행사 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국가 암 검진을 홍보하고, 읍·면·동 및 보건지소, 보건 진료소, 경남지역 암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국가 암 검진 홍보와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 237명에게 2억 원 정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재가 암환자 및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재가 암 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자조모임 운영과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관 표창을 계기로 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