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양산시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주·민간위원장 김욱진)는 연말 김장철을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에 걸쳐 ‘착한이웃 좀도리김장독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착한이웃 좀도리김장독 나누기’ 사업은 옛날 조상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이웃을 돕던 좀도리 단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김장철 김장을 하는 가정마다 이웃을 생각해서 1~2포기씩 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겨울을 맞아 유난히 마음이 시린 돌봄이웃들을 위해 내 것만 채워진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서 이웃에게 온기를 담아 전해주자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매년 동절기 이웃돕기 물품으로 김장이 기업과 민간단체들에서 지원되고 있기는 하나 김장을 원하는 돌봄이웃의 수요에 미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개인별 김장 나눔으로 기부물품 수량을 확대하여 최대한 이웃들에게 지원코자, 김치통(4리터) 100개를 목표량으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