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대구향우회를 이끌어 온 권충현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김판곤 회장이 취임했다. 김판곤 회장은 함양읍 웅곡마을 출신으로 지난 1991년 광동금속을 창업해 2016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되는 등 유망업종을 경영하고 있다.

 전병선 행정국장은 “향우 여러분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열정과 역할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어쩌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우리 함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힘이 되어 주시는 향우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우리의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을 보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임하는 권충현 회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함양의 발전과 대구 경북 향우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임 김판곤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회원들의 화합은 물론 고향 함양과 향우들 간의 가교로서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내년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구 경북 향우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향우들간의 고향에 대한 결속을 다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