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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곧은 선비 동계 정온” 정온종택에서 성황리에 공연

 

 

 

 

[경남도민뉴스] 거창이 낳은 불세출의 조선선비, 동계 정온선생의 얼과 넋을 기리는 고택단막극 “올 곧은 선비, 동계정온”이 11월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위천면 정온종택에서 위천주민을 포함한 군민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 공연은 거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문화유산알림이>와 <극단입체>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인물역사극이다.

 

전국 처음으로 정온종택에서 개최되는 고택연극은 <(사) 우리문화유산 알림이>의 동계종택을 중심한 종택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동계선생님을 만나러 가즈아” 란 컨셉으로 흔히들 동계 정온고택의 외양만 피상적으로 둘러보는 형식적인 것보다 심층적으로 동계 정온선생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고 그의 시퍼런 칼날 같은 기개를 실제로 느끼며 동계정온 선생의 정신을 역사적 현장에서 공감하기위한 실경연극이다.

 

<(사)우리문화유산 알림이>에서는 우리의 도덕윤리관을 회복하고 급속히 멸실되어가는 고택의 사당문화를 지키고 저변확대를 희망하면서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문화재청에서 거창의 동계정온고택이 시범적으로 선을 보이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한다.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거창유일의 <극단입체>에서 동계선생을 주제로 한 “올 곧은 선비 동계정온”의 고택연극을 통해 거창의 표상, 동계정온선생의 정의와 바름의 정신을 이어받아 거창사람으로서의 긍지를 되새기며 미래거창의 올 곧은 정신적 지주를 세우는 기틀이 될 것이다.

 

<극단입체>는 거창국제연극제를 탄생시킨 모태극단으로 실내공연장과 함께 야외연극으로 정통하고 특히 공원이나 정자, 고택 등 실제적인 배경으로 연극무대를 꾸미는 실경연극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제작은 <(사) 우리무화유산 알림이>의 김숙희 이사장, 대본은 원현숙, 연출은 이종일, 기획은 조매정씨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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