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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플랫폼노동자 공감콘서트 개최

‘배달의 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박정훈 라이더유니온위원장 특강

 

[경남도민뉴스]창원시는 18일 오후 3시 창원시 이동노동자쉼터(상남동 소재)에서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플랫폼노동자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달노동자, 대리기사 등 플랫폼노동자 50여명이 함께했다.

공감콘서트는 최근 과로사와 자살, 재해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등 플랫폼노동자들의 권리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첫 신호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달의 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의 저자 박정훈 라이더유니온위원장이 초빙되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현재 4년차 배달라이더로 활동하며 저서 활동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배달산업의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정훈 강사는 우리사회 플랫폼노동자의 현실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플랫폼은 생물처럼 매 순간 변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포착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있다면서, 플랫폼과 사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참석한 사람들에게 ‘플랫폼노동자 지원 길라잡이’책자도 배부했다. 책자는 각 기관의 지원 정책 중 플랫폼노동자에게 꼭 도움 되는 내용을 압축 요약해 노동자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플랫폼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동노동자쉼터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 해결을 위한 7개 전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대화로 오늘 23일과 30일에는 플랫폼노동자 정책토론회, 협동조합 설립지원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12월 9일에는 박은규 소장(마음건강 심리상담소)을 초빙하여 ‘지금은 마음의 연고가 필요할 때’를 주제로 2차 공감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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