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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뉴스

내년부터 장애인 재활·사회참여 돕는 ‘재활인프라’ 구축

함양군,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회참여 등 4개 분야 재활사업 추진 ‘복지함양’ 구현

함양군은 6명의 재활서포터즈팀을 꾸려 내년 1월부터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돕는 국가보건사업인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군에는 군 인구 대비 약 8.9%(전국평균 5.59%)에 해당하는 지체장애 1933명·시각장애 339명 등 등록 장애인 3598명(2015.12.1.기준)이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장애인이 2024명(56%)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이들 등록 장애인중 재활프로그램이 절실한 4%(145명)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회참여, 장애발생예방,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장애인특성에 맞춰 철저히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건강 증진사업은 1~3급 뇌 병변 및 지체 장애인 100명(연간)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가 직접 나서 일대일 맞춤형 재활운동교실을, 경증환자 100명(연)에게는 자건거나 평행봉을 이용한 자가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18세미만 장애아 1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주 2회 8주 동안 악기연주를 통한 소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등 음악과 미술경험으로 표현적인 신체움직임을 이끌어내는 특수 재활을 실시하며, 언어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에겐진단과정을 거쳐 발음교정과 음성장애를 지도한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30가구에게는 ‘보건소가 간다’는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로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을 관리하고 고충상담 등 심리재활서비스를 하게 된다.

보건소측은 무엇보다도 장애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만성질환자 100명(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을 고치고 스트레칭이나 낙상방지운동으로 신체 건강 나이 낮추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기초건강을 관리해주는 ‘건강그래프 수첩 작성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장애발생 예방에도 적극 앞장선다.

이외 사회참여사업으로는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자신감을 높이는 자조교실·체험통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 및 정보교류의 장도 넓혀나간다.

함양군보건소 김익수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장애인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을 높여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를 받을 대상자 각 가정에 발송된 사업홍보물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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