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청군의 자살 중 54.9%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 노인 인구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마을이장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하면 생명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신등면을 시작으로 5월까지 11개 전 읍면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한 정신건강 지면검사, 생명지킴이 소개,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예방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이장들이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를 먼저 인식해 소중한 생명을 지킴으로써 마을 수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살고위험군 조기
[경남도민뉴스] 경남 태권도를 이끌 유망주들이 산청에 집결한다. 산청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1개 체급 남녀 중등부, 초등부로 진행되며 각 체급별 1위 선수는 오는 5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산청군은 대회기간 선수와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산청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접종은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후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사업 실시 후 읍면사무소에는 확인증 발급과 문의 등을 위해 많은 군민들이 방문했으며 사업 이틀 만에 1000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단순한 몸살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면 발병 부위나 정도에 따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발병 위험이 줄어들고 걸리더라도 증상을 완화해 감염 기간이 감소된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15만원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산청군은 ‘산청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무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
[경남도민뉴스] 사회복지법인 고려(원장 성인철)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는 생신축하서비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깜짝 방문해 생일을 축하했다. 팔순 어르신은 “팔순을 기억해 주고 찾아와줘 정말 고맙다”며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으니 지역사회에 쓸 만한 사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팔순·구순 생신축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2024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적 위치상 강과 계곡을 끼고 있는 산청군은 옛 부터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이 토착화돼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해마다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산청읍, 오부면, 생초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결과 감염률은 4.3%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위험지역 1순위로 정한 차황면, 금서면, 삼장면을 우선 조사한다. 산청군은 우선순위 조사지역 외에도 오는 29일까지 보건의료원 임상병리실로 대변을 제출하면 장내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내 기생충은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지만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서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심할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해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국 평균(5%)에 가까운 감염률이 유지되고 있다”며 “앞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전기승용·승합차와 전기화물차 등 238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이다. 특히 차상위계층 이하, 소상공인(화물), 전기택시 구매자의 경우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단 차량 구입 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하면 되며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차량 출고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차종 및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01대의 전기차(승용 317대, 화물 243대, 이륜 41대)를 보급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경남도 성실납세자로 이민희 산골농장 대표와 ㈜휴롬, 유공납세자로 이호승 영남제과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완납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 중 연간 법인 1억원, 개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하고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 공헌도가 높은 자는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경남도와 협약된 은행(농협, 경남은행, 신용보증재단) 거래 시 예금·대출 금리 우대, 외환·금융 수수료 인하,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우대에 더해 경남도 주관 행사 초청, 표창패 수여 등이 이뤄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납부한 세금은 산청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장 담그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 리더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통 장의 역사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직접 장을 담그는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실습교육에 참여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장을 담그며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장 담그는 문화는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137호로 지정될 만큼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해 왔다. 주거문화, 세시풍습 등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 반드시 보존해야 할 우리 전통 문화로 손꼽힌다. 이승화 군수는 “장 담그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음식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우리 음식이다”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우리 전통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이 소중한 문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지난 4일 세계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군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만 예방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당을 줄이자’를 구호로 건강증진 컵홀더를 제작·배포하며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산청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점심시간 졸면 뭐하니,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자가 10일간 8만보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비만은 평소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일상 속 걷기 생활화부터 덜 달게,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먹는 생활 습관 정착에 더욱 힘써 건강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이며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선착순(67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사업 참여 전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 최대 10만원이 지급된다. 산청군은 지난해 주행거리를 감축한 26명에게 19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감축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