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시니어클럽은 지난달 말, 2박 3일 동안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제주도 일원을 관광하고 체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은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제주 돌문화공원과 성산일출봉, 용두암, 동문시장 등 다양한 제주 명소들을 방문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쌓았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 가보는 제주도 여행에 걱정도 되고 기대도 컸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긴 제주도 여행에는 행복한 기억만 남는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시니어클럽 강금여 관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호개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면서 탈색되고 훼손되어 시인성이 떨어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건물번호판 2만여 개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약 1억 1천만 원을 들여 내구연한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6,200여 개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 2,237개를 우선 교체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중에 창녕읍과 남지읍, 고암면, 성산면의 노후 건물번호판 4천여 개를 교체한다. 하반기에는 2024년도 일제 조사 결과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과 읍면 순차 교체 대상을 반영해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교체 설치를 위한 방문 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에 들어선 올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한도액인 5백만 원을 기부한 출향 인사가 있어 창녕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방면 출신의 한 출향 인사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방 소멸 위기를 우려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며 김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년 1월 초에 이어 올 4월에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A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일 뿐 지역사회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으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도 극구 사양한다”라고 겸손해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등 기금의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2일, 고구마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병에 강하고 수량 증대 효과가 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조직배양실 내에서 병균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무균상태로 채취, 기내 환경에서 배양한다. 이후 유리온실 내에서 증식과 순화 과정을 거쳐 육묘 트레이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종순 증식용 무병묘를 생산하게 된다. 창녕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무병묘는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구마의 수량이 20 부터 40%까지 늘어나는 이점이 있다. 무병묘 신청 자격은 창녕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고구마 종순의 증식이 가능한 시설하우스를 보유한 농가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한 고구마 무병묘는 신율미와 진율미 2개 품종으로 공급량은 12,000주 정도다”라며, “매년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활용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화가야 체험학교는 세계유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창녕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창녕의 여러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답사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회차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차당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동반 가족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회차 체험학교는 이달 27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에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검색한 후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지속해서 세계유산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조직 내 성 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예방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성희롱·성폭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충 상담창구·고충 상담원 제도 운용 등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사례 중심의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1차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지정 가야고분으로 2021년 시행한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왕미마을 고분의 규모는 직경이 30m로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대형봉토분에 해당한다. 고분의 규모와 입지적 탁월성을 보아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창녕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비지정으로 관리받지 못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과 정
[경남도민뉴스]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 6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경북 청도와 전북 완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70두의 유명 힘겨루기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백두·한강·태백)별 결승전 경기중 백두급(801㎏ 이상)에서는 30여 분간 숨 막히는 경기를 펼친 결과, ‘제일(청도)’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갑범(청도)’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강급은 청도의 ‘화랑’, 태백급은 청도의‘태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백두급 준우승은 청도 소 ‘갑범’, 3위는 청도 소 ‘월봉’, 4위는 창원 소 ‘무진’ ▲한강급 준우승은 창녕 소 ‘천군’, 3위는 청도 소 ‘수황’, 4위는 청도 소 ‘댓투’ ▲태백급 준우승은 진주 소 ‘빙점’, 3위는 창녕 소 ‘호두’, 4위는 진주 소 ‘온천하’가 차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지회에서 창녕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경남도민뉴스] 매년 봄이면 창녕 남지읍 낙동강 변에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린 노란 유채꽃이 물감을 흩뿌린 듯 물결을 이루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평)로 축구장 150개 크기에 달한다.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자 창녕의 대표 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 꽃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밝은 기운으로 매년 4월 중순이면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벌써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유채를 느끼GO, 유채로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문화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험행사,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녕 홍보관, 남지철교 갤러리와 함께 창녕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운영한다. &nb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2024년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등 지방세정 7개 분야 21개 항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시군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녕 장날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실시하고, 납세자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반기별로 운영해 주민편의의 세정을 펼쳤다. 또한, 외국인 체납 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새벽 영치를 실시하는 등 체납액 최소화와 세원 관리를 철저히 했다. 창녕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체납세 징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성낙인 군수는 “자주재원의 기반이 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시는 납세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