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승부차기 끝에 선문대 우승! 1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 등록 2025.01.22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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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성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선문대학교가 전주기전대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지난 21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1:1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선문대가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약속의 땅 통영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통영에서 5년 연속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해 지난 1월 6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73경기를 치른 후 지난 21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시는 선수단과 관중 등 2,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의 숙박 시설과 식당을 이용하고 통영의 고유 먹거리와 관광지를 즐기면서 약 30억 원 상당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는 2월에 열리는 ‘약속의 땅 통영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앞두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점검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부경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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