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 여성민방위대(대장 오수정)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촌소화전4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여성민방위대원들은 소화전 방수 및 손상 여부, 수압 및 누수 확인, 이설 필요성, 호스· 관창·렌치 등 소화전 내장 장비 상태, 소화전 설치 마을회관에 사용 요령 및 위치도 부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소화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신규 설치나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농촌형 소화전은 마을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점검에 힘써주신 여성민방위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4월 7일 공설시장 일원에서 마을이장, 여성민방위대원, 주민을 대상으로 가조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