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난 1일, 방호봉 전재경남상향우회장, 마형조 오계초등학교 제22회 회장 등 남상면 오계초등학교 제22회 동창생들이 남상면 공유냉장고 운영을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방호봉 전 재경남상향우회장이 100만 원, 마형조 동창회장이 30만 원, 이외 동창생들이 20만 원을 모아 마련됐다. 동창생들은 평소에도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호봉 전 회장과 마형조 회장은 “공유냉장고가 지역 주민 간 연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상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상면 공유냉장고는 2021년 거창군 제1호로 설치된 이후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받아왔으며, 지역 주민들 간 연대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상면에는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