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일(금) 관내 아림초등학교에 2025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가 이행하고 있는 보존식 보관, 소비기한 준수, 복수 대면검수, HACCP 시스템에 의한 작업관리, 가열조리식품 중심온도 측정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환기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한 조리장을 확인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제일 더운 공간에서 근무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거창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유치원 34개교의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하는 상반기 급식점검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5월에는 학부모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거창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센터 중간업체인 육류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신종규 교육장은 “기상 전문가들이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길고 강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습하고 더운 조리장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학교급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미래의 희망인 학생의 건강을 위한 노력를 당부함과 함께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개인의 건강관리도 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