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생업에 바쁜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배달하는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를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가조면은 전 직원이 관내 상가와 마을 돌며, 교통 불편이나 바쁜 생업으로 행정복지센터나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신청받은 후, 직원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바쁜 식당 영업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소비쿠폰을 신청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면직원이 직접 찾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챙겨주니 너무 편리하고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영호 상인회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가조면에서 최근 많아진 손님으로 바쁜 상인들을 직접 찾아와 쿠폰을 배부하는 세심한 배려 덕분에 상인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는 주민들의 소비쿠폰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입장에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