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

  • 등록 2025.12.19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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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식품 접근성 강화, 청년 포함 가구까지 지원 확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가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2026년부터는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2025년 수급 가구 중 12월 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되며, 2026년 신규 신청 대상자는 2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자동응답전화 서비스(1551-0857)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이며,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 및 세부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해당 가구에서는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식생활 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희준 기자 day09_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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