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2026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는 지리적 여건과 생활 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교육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하동군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문교육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특성에 맞춘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한국어교육은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학습과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부모 교육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에게 생애주기별(임신·출산기부터 아동기까지)로 부모-자녀 관계 형성 및 생활지도 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자녀 생활 서비스는 3세~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독서 코칭, 숙제 지도 등 인지 발달 교육과 함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으로 운영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지도사가 주 2회, 회당 2시간씩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형)는 본인 부담금 없이 무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수강 희망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하동군 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하동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방문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겪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