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과 가족, 교원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일상에서 책 읽는 울산 학생’을 이상(비전)으로 설정하고, 학교 교육 전반에서 독서를 기본 학습 활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 속 독서 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울산 지역 초중고의 78.5% 이상이 참여해 얻었던 ‘15분 하루 독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토론’ 등 교육과정 기반 프로그램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지속해서 지원해 수업 속 독서 활동의 내실을 다진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중 문해력을 높이고 체험 중심 독서 활동도 강화한다.
융합 독서 교육 선도학교 6개 학교를 새롭게 지정해 운영하고, 실천 학급 100학급을 지원해 지역 도서관과 체험처를 활용한 활동을 확산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울산 아이꿈터’와 연계해 독서 현장 체험학습 지원과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등을 체험처로 묶은 ‘울⋅산⋅책’ 독서 체험 모형도 제공한다.
‘일만 권 학생 저자책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초중고 223개 학교에서 867권의 학생 저자책을 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 현장의 창의적 글쓰기 교육을 확대해 일만 권 출간 목표에 맞춰 학생의 표현 역량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의 독서 지도 전문성도 강화한다.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함께 운영하고, 교사 실천연구회와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수업 사례 공유와 현장 적용을 높이는 방안 등의 연구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독서·인문 교육으로 독서를 과제가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도록 돕겠다”라며 “학생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