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가야읍 도항리 250-12번지 일원에 추진해 온 ‘함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2026년 3월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대형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매연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운수종사자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타당성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공영차고지 조성을 마쳤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71억 원(국도비 49억 3000만 원, 군비 21억 7000만 원)을 들여 부지 면적 16821㎡ 규모로 조성됐으며, 화물차 68대와 소형차 68대 등 총 136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관리동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군은 2026년 4월까지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체육대회 기간인 4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행사 관련 버스의 임시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으로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주차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군민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화물자동차 주차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칠원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3월 군관리계획 용역을 시작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