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역 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청사 내에서 제1기 강북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위촉식과 첫 정기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3월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처음 구성된 지역 단위 협력 기구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위원장 등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1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울산 지역 내 구청, 경찰청, 정신건강의학과, 가족·아동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법률기관, 비정부 조직(NGO) 등 10개 관계 기관이 참여해 교육, 복지, 심리 정서, 상담, 법률 등 여러 방면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정기 협의회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심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지원 대상 학생의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 정책 추진과 평가, 기관 간 연계와 협력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앞으로 반기별 정기 회의를 열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는 통합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위기와 취약 학생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