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다음달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남구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9일 재해취약지역인 신정3동과 달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초수급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상가, 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남구민들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총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되는데, 일반 구민은 55% 이상, 차상위계층은 78%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87% 이상을 지원받으며, 재해취약지역의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입자가 단체보험(면적 80㎡ 주택 기준)에 가입할 경우 연간 약 4,200원의 보험료로 전파 피해 발생 시 최대 1,2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남구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2025년까지 최근 3년간 19건, 7,3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가입 건수는 일반 824건, 차상위계층 511건, 기초생활수급자 4,399건이다.
남구는 재해취약지역인 장생포 해일위험지구,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침수흔적도 작성지역, 재난지원금 수급 대상 목적물, 반지하주택 등을 중심으로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세입자, 경제취약계층,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체보험에 가입하면 되고, 일반 구민과 소상공인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민간 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기반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불확실성과 강도가 커지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로 주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남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