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교향악축제 참가를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음악회 ‘용기와 승리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6 교향악축제’ 폐막공연 프로그램을 울산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는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이 맡고,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협연자로 나서 정교한 연주 기법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약 120명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용기와 승리’를 주제로, 격정적인 감정과 고뇌,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강인한 의지를 담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로 첫 무대를 연다.
휴식 후에는 화려한 관현악 기법과 전개를 통해 청중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해 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과 승리와 영광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로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알(R)석 2만 원, 에스(S)석 1만 5,000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과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서울 공연에 앞서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는 ‘음표들로 연결된다(Connecting The Notes)’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음악과 음악,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세대와 세대,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심포니,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해외 1개 단체가 참여해 총 20회 공연을 펼치며 한국 교향악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