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 및 행사를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함양 문화예술회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국내 정상급의 실력파 연주자 및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료 1,000원 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운영해왔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이 있을 때 마다 공연시간 보다 일찍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이 소파에 앉아 공연시작을 기다리는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하여 1층 로비에 각종 민예품, 애장품, 예술품 등을 전시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운영한다.

오는 2월 예정된 ‘천원의 행복’ 공연일부터 애장품, 예술품, 민예품 등을 소장한 개인 및 예술단체 등 전시판매를 원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달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 신청 후 전시 판매를 할 수 있다.

이노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이번 전시판매 운영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문화예술의 영역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함양문화예술회관(http://art.hygn.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