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내달 15일까지 독거노인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9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1인 단독가구이며, 주민등록은 되어있지 않으나 실제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4600여 명이다.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41명의 생활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현황조사표에 따라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횟수, 건강상태, 경제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 보호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며,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인 안전확인(방문·전화), 건강관리·여가활동 지원 등 다양한 생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원활한 현황조사를 위해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방문했을 때 먼저 신분증을 확인하고 현황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