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백승모)는 28일, 이광옥 부군수, 거창군 의회 이홍희 의장, 도의원, 군의원, 장애인 단체와 시설 대표자, 지역 내 중증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날 개소식은 센터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작게 시작하지만 크게 번창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와 덕담을 주고 받았다.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018년 12월, 도 내 군부로서는 하동에 이어 우리 군이 두 번째로 설치했고.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벽없는 지역환경을 만들고, 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동료상담, 권익옹호, 자립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조기기 점검·수리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지역특성과 장애인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옥 부군수는 “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 장애인이 이웃 속에서 행복하고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은 “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 잡고 서로에게 따뜻한 동행이 되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