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12일 오후3시 북상면 갈계마을 故임유동 선생의 자 임부륙씨 댁에서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독립유공자 故임유동 선생은 1924년 조선학생총연합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중국 내에서 항일 운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됐으며 이후에도 북경 한인청년회에 가입하여 왕성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예우를 강화해 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국가유공자는 1,318명으로 순차적으로 6.25참전유공자와 공상군경 등 국가보훈처의 추진 일정에 따라 명패가 배부 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잊지 않으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유공자 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