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음악관, 가을저녁 야외음악회‘행복한 소리세상’개최

  • 등록 2022.09.24 1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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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선율로 물들이는 가을밤의 정취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3일 창원시립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세종국악회관 주관으로 2022년 가을저녁 야외음악회 첫 공연 ‘행복한 소리세상’을 개최했다.

 

올해의 가을저녁 야외음악회는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으로 행복을 증진시키고, 민간공연단체에 더 많은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악, 대중음악, 시와 가곡 3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 23일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음악(10월 1일), 시와 가곡 (10월 7일) 공연이 이어진다.

 

국악 공연인 ‘행복한 소리세상’은 전통적 선율과 세마치장단을 바탕으로 각 악기의 매력적인 솔로 연주에 현대적인 화성을 함께 넣어 다채롭게 구성된 ‘민요의 향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거문고와 다양한 악기와의 앙상블인 가야금 2중주가 이어졌고, 이후 ‘경기 아리랑’, 대금과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팝 Time to say ’Good Arirang’,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삽입곡 ‘걱정말아요 그대’, 어쿠스틱 기타와 피리, 신디사이저, 그리고 팝핀으로 재구성한 ‘정선아리랑’ 연주곡, 경복궁타령 등 경기민요에 서양적 리듬 비트를 더한 민요&rock, 그리고 민요&국악가요 ‘범 내려온다’를 개작한 가사와 해학적 몸짓의 댄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밝고 힘찬 곡들과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선율로 구성되었다. 수준 높은 현대적 감각의 퓨전국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창원특례시 정숙이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우울했던 시민들의 마음이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와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태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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