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에서는 6월 16일 강석주 통영시장, 홍창표 중앙본부후원회 부회장, 박원규 경남지역 본부장 등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후원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통영지역 아동을 위하여 2년간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오신 박원표 회장의 이임사와 새롭게 후원회를 이끌어 갈 이영준 신임회장의 취임사에서는 통영시 아동을 위한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되새기고 향후 노력을 다짐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축사에서“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다. 생각하기는 쉽지만 가슴으로 실천하며 살아가기는 참 어렵다”는 말과 함께 “소외받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 여러분들이 묵묵히 실천해 온 나눔과 사랑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매월 통영시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크리스마스 때에는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어, 결연된 70여명에게 가방과 신발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통영시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