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월 말까지 강화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추진

  • 등록 2023.03.02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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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철새 북상시기, 최근 타시도 발생상황 감안 특별방역대책기간 확대
- 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속 가동,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행정명령(11건)․공고(10건)연장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늦은 철새 북상과 최근 타시도 발생상황을 감안하여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2월말에서 3월말까지 연장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전북, 충남, 경북 등 타지역 발생상황과 철새 북상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져 언제든지 농가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2월 경남의 겨울철새 서식 개체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 대비 13%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주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낙동강(삼랑진-대동)은 오히려 전월,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경남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지속 가동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출하 전 검사,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 강화된 검사와 함께, 농장 출입통제․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련 행정명령(11건)과 공고(10건)를 3월말까지 유지한다.

 

아울러, 오염원 제거를 위한 ‘일제 집중 소독기간’ 또한 3월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점검반(24개반)과 농장 전담관(250명)을 동원한 현장 소독실태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지역의 방역대 해제 이후 발생농장과 방역대내 신규입식 농장에 대하여 입식 전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북상 시기 환경 등에 잔존된 바이러스가 농가로 유입될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소독, 출입통제와 함께, 축사 출입로 생석회 도포, 구서작업, 차단망 설치, 축사 틈새 막기 등 야생동물 차단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구인애 기자 ginlov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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