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반하다

  • 등록 2016.10.07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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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7일 교류협력과 한방약초 연구 위해 산청 방문

(산청/정우태 기자) =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Pampanga Medical Society) 회장 조셀린 페르난도와 공보담당관 릴리가야 리베라가 산청군을 방문했다.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PMS)는 산청군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에 대한 연구 및 산청군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회장인 조셀린 박사는 올해 7월 필리핀 중앙의사협회 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산청군 방문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천연물 의약품(herbal medicine)에 대한 연구를 필리핀에서 더욱 강화해 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산청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필리핀에 소개하고 우수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팜팡가주 의사협회의 공식적인 회의를 거쳐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방문하게 됐다.

6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개최된 팜팡가주 의사협회와 산청군수간의 간담회에서는 팜팡가주 내 산청군 항노화 및 한방약초 제품을 판매할 매장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셀린 의사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청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팜팡가주를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에 산청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허기도 군수는 “향후 산청이 국제적인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노화산업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는 필리핀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의 수출관련 관계자들이 방문해 산청군 농특산물 수출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팜팡가주 의사협회 방문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세계적인 항노화산업 축제, 천연물 의약품 축제로 발전할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우태 기자 기자 qortn0707hanmail.n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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