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오태완 의령군수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오태완 후보는 지난 7~8일 열린 국민의힘 후보자간 여론조사경선을 거쳐 이 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의령군수 재선거 공천자 결정 여론조사 결과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8일 당원 50%, 일반 50%를 반영해 실시한 여론조사에는 오태완 전 특보와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서진식 전 도의원, 손호현 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순위 공개 없이 오태완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오태완을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한 것은 저 개인에 대한 선택보다는 의령의 큰 변화와 혁신·소통을 염원하는 민의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러한 큰 뜻을 받들어 의령의 새로운 발전과 의령군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오랜 시간 함께 경쟁을 펼친 강임기 전 부군수, 서진식 전 도의원, 손호현 전 도의원, 세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불출마선언으로 사퇴한 김정권 전국회의원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