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도천동 달무리 광장 인근 유휴지를 활용한 마을정원 조성으로 원예마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 조성된 새미골 골목 정원과 연계해 마을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깨끗한 마을 가꾸기 문화를 재확산시키고자 개설됐다.

마을정원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정원관리 방법, 정원소품제작 등 총 5회 강의로 구성됐으며,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내년 봄 도천동의 아름다운 마을정원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여러차례 교육에 참석하여 꽃과 식물을 키우면서 행복 지수가 높아지고 예쁘고 깨끗한 도천마을 만들기 동참했다는 뿌듯함이 생겼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서 계획되는 교육들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연계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지속적인 자발적 참여와 향후 마을정원활동가로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