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5.1℃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5.8℃
  • 맑음창원 6.2℃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7.3℃
  • 맑음통영 7.2℃
  • 맑음고창 7.6℃
  • 맑음제주 10.7℃
  • 맑음진주 5.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3℃
  • 맑음김해시 6.1℃
  • 맑음북창원 6.1℃
  • 맑음양산시 7.0℃
  • 맑음강진군 7.5℃
  • 맑음의령군 4.9℃
  • 맑음함양군 7.2℃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창 5.2℃
  • 맑음합천 5.2℃
  • 맑음밀양 6.6℃
  • 맑음산청 6.1℃
  • 맑음거제 5.9℃
  • 맑음남해 5.5℃
기상청 제공

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 개최

전 군민 기본소득 시대 개막… 군민과 함께 ‘장수형 기본소득 모델’ 본격 추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가하고 ‘기본소득을 통해서 꿈을 가꾸는 희망의 도시 장수’라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풍물단과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선정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정우 부군수의 경과보고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과정과 그동안의 준비 절차, 제도 도입의 필요성, 향후 추진 일정 등 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민들이 기본소득 선정에 대해 전하는 소감과 기대를 담은 ‘군민의 소리’ 인터뷰 영상이 틀어져 군민들이 다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최 군수를 비롯한 내빈, 군민 대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터치버튼을 누르자 ‘대한민국 농어촌 기본소득 장수에서 시작합니다’라고 문구가 무대 화면을 장식했다.

 

여기에 행사 참석자 전원이 ‘지속가능한 장수 기본소득으로 시작합니다’의 슬로건이 적힌 카드를 들어 올리며 환호로 화답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 군민 기본소득 시대 개막을 함께 기념했다.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1차 공모 당시 전국 49개 군 중 12개 군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군은 1차 탈락 5개 군과 연대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군의회, 시민사회단체, 군민들과 함께 잇달아 촉구 성명을 내는 등 지역 전체가 하나가 되어 대응해왔다.

 

특히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등 도내 정치권을 직접 만나 장수군이 시범지로 포함돼야 하는 근거와 지역 여건을 설명했으며 도내 정치권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장수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힘을 보탰다.

 

이에 지난 3일 장수군은 충북 옥천군, 전남 곡성군 등 함께 3개 군이 추가 선정됐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장수군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선정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며 “이번 기본소득 추가 선정을 통해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장수형 기본소득 모델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아울러 ‘기본소득을 통해서 꿈을 꾸는 희망의 도시 장수’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사천시 ‘카이 나눔, 행복 사천’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활동 전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추진하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 12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천시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카이 나눔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수제 생크림을 빵 위에 아이싱하고, 딸기와 샤인머스켓을 잘라 케이크를 꾸미고 쿠키와 초를 꽂아 정성스럽게 마무리한 생크림 케이크 80개를 완성하여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사천시지회,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장애인지체협회 사천시지회를 통해 장애아동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케이크를 받은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월 다른 활동을 체험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활동에 참여하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천시자원봉사센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