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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천만 울린 '왕사남' 후예 엄홍길, 단종의 빼앗긴 주안상 앞에 '먹방 요정' 강림

‘엄흥도 후손’ 엄홍길, 단종의 밥상 위해 출격…수양대군에게 빼앗긴 수라상부터 유배의 밥상까지 총망라!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지금까지 없던 역사 미식 예능 프로그램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소년 왕’ 단종의 빼앗긴 수라상부터 유배의 밥상, 그리고 눈물로 삼킨 밥상까지 역사와 함께 따라간다.

 

12일(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6회에서는 조선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을 품은 소년 왕, ‘단종’의 밥상이 공개된다. 단종의 밥상을 함께할 특급 게스트로 단종의 시신을 목숨 걸고 거둔 영월의 영웅이자 '왕과 사는 남자' 주인공인 엄흥도의 후손, 산악인 엄홍길이 등장했다. 엄홍길은 “영월 엄씨 28대손이다. 산에 갔다가 허겁지겁 왔다”며 단종의 밥상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단종의 시신을 거둔 조상 엄흥도처럼 엄홍길은 오랜 동료였던 고 박무택 대원이 에베레스트에서 하산 도중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홀로 남겨지게 되자 에베레스트를 올라 동료의 시신을 수습해오는 의리를 보였다. 이에 최태성은 “피는 못 속인다”라며 의리의 영월 엄씨를 인정했다.

 

이날 밥상에는 수양대군이 어린 왕 단종에게 요구했던 ‘주안상’이 올랐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수양대군은 왕권을 상징하는 명패를 요구하며 노골적으로 권력을 탐했고, 단종에게 자신의 무리를 위해 궁중음식을 내어달라 청하며 단종의 밥상마저 빼앗았다. ‘내시’ 양상국은 “단종에게 최악의 날이었을 것”이라며 “권력은 물론 최고의 좋은 음식까지 빼앗긴 단종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먹어야 할 것 같다”라고 가장 비극적인 수라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그러나 막상 ‘주안상’이 들어오자 ‘궁인 트리오’ 양상국X신기루X지예은과 ‘엄흥도의 후손’ 엄홍길의 두 눈은 휘둥그레졌다. 호화의 끝판왕 밥상에 신기루는 “지금까지 상 중에 가장 푸짐하다”라며 기대했고, 엄홍길도 “단종은 피눈물 났을 거다. 그래도 나는 먹을 건 먹어야겠다”라며 진수성찬 앞에 결국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역대급 음식에 엄홍길은 “아주 시원하다. 속이 부드럽게 들어간다”라며 연신 감탄하며 두 그릇을 뚝딱 비우는 뜻밖의 먹방을 선보였다. ‘먹잘알’ 신기루마저도 “선생님 쯔양이세요? 너무 잘 드신다”라며 남다른 먹방력을 인정했다. 양상국은 “억지로 먹는 충신의 입장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뻤다”라며 본분을 잊게 하는 위력에 놀랐다.

 

계유정난이라는 비극과 함께 수양대군에게는 기쁨을, 단종에게는 슬픔을 준 ‘주안상’의 정체는 12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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