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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율담당제 내실화... 신임 부서장 조정 리더십 강화

4일, 4급 승진자 대상 업무 조정·배분, 소통·갈등관리 실습형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4급 승진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율담당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신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임 부서장의 조직관리 역량을 높이고 민선 9기 자율담당제를 현장 중심으로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서장이 업무와 인력을 합리적으로 조정·배분하고 구성원 간 갈등과 이견을 조율해, 부서의 자율성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조직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담당제는 부서에 직급별 인력과 분장사무를 배정하고, 부서장이 업무 특성과 인력 여건에 따라 담당형·파트형·독립형을 선택하거나 조합해 운영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2022년 8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4년 1월 전 실·국에 전면 도입했다.

 

자율담당제 도입 3년 차를 맞아 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규 업무 배분 및 업무조정 미흡’ 41%, ‘운영유형 적용 부적합’ 39.9%가 주요 개선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이번 교육에서 신임 관리자들이 부서 특성에 맞는 운영유형을 선택하고, 현안 발생 시 기존 업무를 다시 조정·배분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조직관리담당사무관이 자율담당제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 등 민선 9기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허윤정 이룸터 대표가 ‘자율을 성과로 연결하는 조정 리더십’을 주제로 분임형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4개 분임으로 나누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협업 상황을 놓고 토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현안 발생 시 업무를 어떻게 조정하고 배분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삼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은 “자율담당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부서장이 업무와 인력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구성원과 소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신임 관리자들의 업무 조정·배분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민선 9기 자율담당제를 도입·정착 단계에서 실제 업무 조정과 협업이 제대로 작동하는 현장 중심의 내실화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급별 맞춤형 교육 확대, 업무 조정·협의 절차 체계화, 사무관 사무분장·업무처리 실태 점검, 정책연구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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