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창경찰서가 선거사범에 대한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경찰은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수사과 통합수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선거 관련 신고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선거질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응체제의 일환으로 경찰은 수사·형사 합동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구성,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거창경찰서는 각 과장 및 수사·형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어 이러한 계획을 알렸다.

박경준 경찰서장은 "사회적 혼란과 촉박한 선거일정 속에서 경찰은 엄격한 중립을 지키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찰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