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화훼 신품종의 해외 수출을 위한 해외 실증시험이 추진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화훼연구소에 약1년 전, 화훼연구소 개발 장미 신품종의 해외 실증시험과 인도 수출에 이어 2차 해외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해외실증시험 대상국은 케냐와 에콰도르 등 4개국으로, 지난 ‘23.~24일간 관련 수출시장 담당 컨설턴트를 초청해 수출국의 기호와 선호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은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해외실증시험에 적합한 장미와 국화 품종을 해외 수출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선별하고, 현지 실증시험 수행에 따른 세계 시장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전문가 초청 협의는 우리나라 종묘 수출 확대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쵸데리 랏날루 모한(43세, 인도)씨, 아비나쉬 쉬브람 모카테(46세, 인도)씨 등 2명의 해외전문가를 초청한 화훼육성품종 해외실증시험 협의는 지난 24일 화훼연구소에서 장미와 국화 육성품종에 대한 특성평가와 선발을 하고, 육종업무 담당 연구원들과의 국제 기호성 변화와 세계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환을 했다.
내년에 추진하게 될 해외실증시험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을 협의한 후, 마지막 날에는 김해시 대동면의 화훼수출 공동선별장과 화훼수출단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화훼품종의 국제기호성을 파악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에 대한 유전자원확보와 육종을 확대해 국내 육성 화훼신품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