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함양공무원들이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견학하고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는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방문한 함양군 공무원 150명은 함양군 관내에 있는 연구기관 현황 파악을 통해 좀 더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지역민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실시했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함양군 안의면 소재 약초시험사업장에서 3년의 공사 끝에 준공해 지난 11월 6일 개소식을 했고, 도내 우수한 약용작물 국산품종의 효율적인 증식과 보급을 위한 업무를 진행 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함양군 공무원들은 김만배 연구관에 약초시험사업장 연구사업과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동완 연구사의 안내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벤로형 유리온실, 관리동, 파종실, 발아실, 종자준비실과 자동파종시스템, 종자정선기, 다목적운반차 등 주요 시설과 장비를 관람했다.

이들 시설은 1회 당 40만주 묘를 3회 생산하여 7만㎡에 보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번 견학을 통해 약초시험사업장은 함양군과 지리산, 덕유산 자락에 자생하는 특산약초 증식, 산업화 개발, 종자․종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해 경상남도 항노화 약초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만배 연구관은 “약초시험사업장과 함양군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발전과 성공적인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비롯한 경남 주요생산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종자 보급과 연구사업에 더욱 집중해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